성공했다

서울 입성을 목적으로 시작했기에 광나루자전거공원 인증센터를 끝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 도전 이전에 꾸준히 운동을 했더라면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웠겠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한다.

아래에는 부산전문장례식장 인근 낙동강 하류 자전거길에서 시작하여 광나루자전거공원 인증센터를 끝으로 하는 자세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무엇보다 액션캠이 싸구려라 비슷한 장면이 반복되는 파일들 사이에서 순서를 찾아 편집해 통합본을 만들기 위함)


1일차 (부산전문장례식장-본포수변생태공원) 74km

부산 자취방에서 자전거길까지의 여정도 쉽진 않다, 공장지구를 관통해야 하기에 자전거길 없이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을 타고 신호 때문에 내렸다 타길 반복했다. 확실히 부산은 피란의 역사로 탄생한 도시라 길이 정말 별로다.

올라가면서 오른쪽 풍경에서 대로와 아파트 숲이 사라질 무렵에 카페와 보급소가 나온다. 낙동강 하류의 무상점 악명을 들었던 터라 생수를 하나 사서 앞으로 나아간다…

황산공원의 풀숲 사이를 달리다 보니 어느새 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에 도착한다… 강 위의 데크 자전거길과 강변 자전거길이 번갈아 나오는 와중에 뉴스로만 보던 진한 4대강 녹조 라떼를 두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가진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희대의 삽질인 4대강 사업의 곁가지 사업이었다는 것이다…

머리를 비우고 달리다 보니 어느새 밀양이다… 아침을 편의점 베이글로 때운 나머지 이쯤에 배고픔에 시달리지만 식당은 이미 밀양대교를 건넜기에 없다.

이 시점에서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에너지젤을 짜먹으며 꾸역꾸역 앞으로 나아가다 주차장에 텐트와 카라반이 즐비한 모습을 보고 여기서 텐트를 치기로 마음먹는다… 텐트를 치고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물론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에 아침에 일어나서도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image of touring setted bicycle image of 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foggy nakdong riverside image of tent and bicycle image of cycle computer that shows 74km dst


2일차 (본포수변생태공원-창녕함안보-합천창녕보) 65km

출발하자마자 거의 바로 본포교라는 다리를 지난다… 딱히 서두를 이유도 없지만 다리를 건너거나 지형상의 이유로 돌아가기 위해 거리가 늘어나면 짜증이 났다, 뭐- 생각해보면 짜증에 대한 매우 합리적인 이유는 수없이 많았지만 애초에 사서 고생하려고 시작한 일이라는걸 스스로 깨닫는다.

수변공원을 지나 낙동강 휴게소를 지나(국도 휴게소는 사이비 운영이 많다던데 진짜일까?) 강나루 휴게소마저 지나지면 낙동로 업힐이 시작된다. 짧은 업힐을 지나 또다시 강변 풀숲 자전거길을 지난다.

창녕함안보인증센터에 도착! 생과일 딸기주스를 들이킨다, 평소엔 달아빠진 음료 많이 못마시지만 지금은 몸이 수분과 당을 원한다. 남지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으로 또 페달을 밟는다…

그리고 강변을 달리다보면 파크골프장이 없는 곳이 드문데 해처먹기 좋은걸까? 환경파괴 1위 스포츠를 이미 MB가 파괴해놓은 강에 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나은걸까… 함안강 나루생태공원(파크골프장)을 지나칠 무렵 남지대교를 건너 남지 시내로 진입. 롯데리아 포인트를 탕진해 버거 2개와 음료를 해치운다…

이후 불필요하게 크게 우회하는 경로(1021국도)를 제시하는 네이버지도를 무시하고 용산터널과 신전터널을 통과한다. 이후 평지와 약한 언덕을 지나 개미친 박진고개를 맞이하는데 정말 이 구간 만큼은 사람이 할짓이 못되는것 같다, 심지어 상행이 더 가파른것 같다. 내려가는 길은 꼬여있는 반면 올라가는 길은 비교적 직선인데다 축사의 냄새와 그늘조차 없는 극악의 구간이다.

이후 낙동강의 악명에 걸맞는 허허벌판을 지나 적교장모텔이 있는 작은 마을에서 토마토 주스를 들이키고 생수와 음료수를 구매해 합천창녕보까지 달렸다. 근처에서 텐트를 치고 라면을 끓여 먹었다…
image of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박진고개 정상 하행방향 사진과 세워진 자전거 image of 박진고개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낙동강 풍경 image of 합천창녕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의미 불명의 조형물 image of tent on some random site


3일차 (합천창녕보-달성보-대구 호텔리츠) 53km

어제 미리 숙박을 예약해 놓았다, 밀린 빨래와 비 소식이 있었기에 마다하지 않았다. 강정고령보 인증센터로 가지 않고 대구 달서구 시내로 빠지는 길에서 관통하는 작은 언덕을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였던것 같다… 푹 젖은 만큼은 아니였지만 비가 와서 외투를 입고 달렸다.

숙소에 도착하고 나서야 근처에 코인세탁소가 없다는것을 알아차리고 근처 다이소에서 김장백과 시트형 세탁세제를 구매해 손빨래를 했지만, 양말이 다 마르지 않아 다음날 가방에 메달고 달렸다.

저녁으론 염소육개장?을 먹었다. 맛은 특별할것 없었다.
image of 달성보 인증센터 stamp booth


4일차 (대구 호텔리츠-강정고령보-칠곡보-구미보-도개면 자전거 주차장) 74km

출발할땐 약간 흐렸던것 같은데 더운건 변함 없었고 구미 산단 부근에선 구름없이 쨍쨍한 날씨라 너무 더워 카페에서 오미자 에이드를 마셨다. 군수산업 공단쪽을 지날땐 각종 무기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구미공단을 벗어나는 다리를 건넌 후엔 또다시 낙동강 특유의 밭 풍경의 허허벌판을 지나게된다. 체력의 한계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있는 도개면 인근에서 캠핑을 할 계획으로 도개면의 유일한 편의점에서 음료와 물을 구매해 자전거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자전거 주차장(천장 있음)에 텐트를 치게 된다.

여기도 인구는 매우 적어보였지만 파크골프장은 있었다.

저녁은 편의점 햄버거로 때우고 잠에 드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습하고 더워서 사실상 거의 못잤다고 봐아 할거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집중호우가 와서 출발할 수 없었다. 라면이 딱히 먹고 싶진 않았지만 할 수 있는게 라면밖에 없어 라면으로 아침을 때웠다.
image of 강정고령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칠곡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오미자 에이드 image of 구미 숭선대교 인근에서 미석산 방향 풍경, 멀리 보이는 적란운 image of 구미 숭선대교 인근에서 상류 방향 풍경, 맑은 하늘 image of 구미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CVS burger and alchol drinks


5일차 (도개면 자전거 주차장-낙단보-상주보-상주상풍교-문경 E모텔) 58km

글로 정리하면서 다시보니 정말 날씨가 변화무쌍했다는게 느껴진다. 출발 할때는 폭우였지만 절반쯤 가자 폭염이었다. 전반적으로 평탄하지만 상주보를 건너지 않고 산으로 가면 힘들다고 하니 참고하자… 상주보를 건너서 자전거 박물관쯤에 있는 다리를 다시 건너 상주상풍교까지 간다… 이 구간도 보급이 쉽지 않지만 문경에 거의 다와갈떄 쯤에 음수대가 있다. (자전거 행복나눔 앱 참조)… 마실물이 급해도 유용하겠지만 나는 폭염으로 열먹은 몸을 식히기 위해 유용하게 사용했다… 당시에 캠핑하던 주?민 왈 수돗물이라니 음용에도 문제가 없을듯 하다. 그러나 음수대가 있는 위치가 풀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니 잘 찾아봐야 한다…

문경 시내에 도착해선 바로 네이버 지도로 식당을 찾아갔다, 매우 더웠기에 물회와 맥주를 시켰다. 맛은 좋았으나 홀 장사보단 배달에 초점을 맞춘 느낌에다 사장님이 정치쇼츠를 티비로 봐서 부담스러운면도 있었다…

이후 제일 싼 모텔을 예약해 체크인 했다. 아직까지 열쇠를 사용하는 오래된 모텔? 여관? 이었는데 있을건 다 있고 괜찮았다. 그리고 근처에 코인세탁소도 있어 건조를 포함한 빨래를 해결했다…
image of 낙단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상주보 image of 상주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상주상풍교 인증센터 stamp booth


6일차 (문경 E모텔-문경불정역-이화령휴게소-수안보 온천 힐링 호텔) 53km

제일 힘든 날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를 맞았다. 국토종주 인증 수첩은 이날 불어 터질정도로 푹 젖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숙소에서 출발은 9시 40분쯤 이었지만 액션캠으로 녹화한 약 150GB분량의 데이터를 PC방 컴퓨터로 나눠서 옮기고 그걸 다시 구글 드라이브에 올렸어야 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출발 시간은 15시30분쯤 이었다… 전반적인 오르막과 비로 인해서 문경불정역까지도 힘겹게 나아갔다.

문경불정역을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진남휴게소가 나오는데 거기서 빵과 젤리등을 샀다. 사이비가 운영하는 국도 휴게소중 하나라던데 확실히 인테리어가 범상치 않았다.

이후 또 꾸역꾸역 앞으로 나아가 이화령을 넘기전에 사실상 마지막 보급인 GS25 문경문희로점에서 커피를 사서 사이비 휴게소에서 산 빵을 먹는다. PC방에서 간단히 메뉴 2개를 먹었으나 비로 인한 체온손실과 언덕으로 인해 칼로리가 부족할게 뻔해서 억지로 먹었다. 이후 꽤 큰 새래로를 따라 내려오면 특산품 판매 단지? 와 문경도자기 박물관을 지나 그 악명높은 이화령이 시작된다.

늦은 출발이 엄청난 실수였다. 이화령휴게소(정상)에 도착하기도 전에 해가 지고 비는 계속 쏟아졌다. 산에서 내려온 물이 모여 내려가는 구간에는 발이 완전히 잠겼고 당연히 그 물은 상당히 차가웠다. 그래도 올라가느라 힘을 써서 열이 났기에 저체온증이 올 것 같지는 않았다. 점프? 자전거 이동 서비스로 추측되는 차들만 간간히 왔다갔다 할 뿐이었다 차량 통행은…

그리고 다 올라왔을 때쯤 펜션과 주택들이 모여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 덕분에 완전한 암흑은 아니었다, 적어도 올라가는 구간동안은… 올라가는 동안은 액션캠 배터리를 교체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정상에 도착했을때 다 젖어서 번진 수첩에 스탬프를 찍고, 액션캠 배터리를 넣었다. 약간 최후의 기록? 블랙박스 느낌에 가까웠다. 내려가는 길은 정말 아무런 가로등도 없었고 추웠다. 심지어 저렴한 자전거라 브레이크가 빈약해 손아귀에 엄청난 힘을 쥐며 전조등 방향을 조절하며 최대한 노면을 읽는데 목에 담이 올 지경이었다. 폭우로 인한 낙석도 2,3번 피했다. 내리막이 끝나고 행촌교차로에 다다를때 쯤. 긴장이 풀리며 낮아진 체온으로 패닉이 올 지경이었으나 조금 나아가니 나온 굴다리에서 비를 피하며 에너지젤을 먹어 그나마 회복했다. 그와중에 트럭이 지나가 비켜준다고 허둥지둥 대었으니 꼴이 말이 아니였다. 그 시간에 무슨 용무로 트럭이 지나갔을까 궁금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내가 더 이상한 놈이었을 것이다…

지도상으로 행촌교차로에서 수안보까지 약 12km였지만 이화령에서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나에게 작은 언덕도 주저앉고싶게 만들었다. 그러나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 텐트 칠곳도 여의치 않고 전부 젖어서 저체온증으로 객사할 확률이 높아지기에 수안보까지 가는것이 최선이었다.

간신히 수안보까지 도착해 숙소를 예약하려는데 문경에서 미리 본 숙소는 다 팔리고 5만원대의 비싼 숙소만 남아 어쩔수 없이 그 숙소를 예약했다…

숙소에는 어메니티가 사실상 없다시피 하고 무엇보다도 모기약조차 없어 국토종주 기간동안 가장 많은 모기에 물리게 된다…
image of 문경불정역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 stamp booth


7일차 (수안보 온천 힐링 호텔-수안보온천인증센터-충주 이너스 호텔) 20km

6일차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체 길을 나섰지만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았다, 심지어 얼마 가지도 않아 자전거 도로가 침수되어 못간다는 말을 듣고 다시 뒤돌아 나와 살미터널을 지나 국도를 통해 충주 시내로 진입했다… 그 와중에 강변 자전거도로가 침수되어 공무원들이 입구를 통제하는 장면을 직관해서 그냥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주 시내로 들어와선 어제 온힘을 다해 당겨 느슨해진 브레이크를 조정하러 삼천리자전거 대리점에 갔다, 이후 숙소를 예약해 치킨이나 시켜 먹었다.

숙소는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화장실과 완전히 구분되지 않고 폴딩도어로 구분되는데 윗부분이 뚫려있었다…


8일차 (충주 이너스 호텔-충주탄금대-비내섬-강천보-여주여행자센터) 70km

7일차의 휴식과 함께 전반적으로 평지인 구간으로 수월하게 마친 날이었다. 강변에서 다리를 건너기 위해 고도가 올라가는 구간과 산을 관통하는 구간, 그리고 강천보 위를 건너기 위해 지나야 하는 급경사 구간을 제외하면 정말 편했다. 이화령과 비교하게 되서 더욱 그런면도 있는것 같다, 보급할 곳도 많아 체감 난이도가 확 줄어든다.

중간에 지나야 하는 강천섬 구간이 있는데 직선거리라 더 짧을것 같다고 비포장 구간을 선택하지 말자. 한번 자빠졌다. 로드라면 더더욱 빠져나가기 힘들것이다.

여주여행자센터는 자전거 도로에 가로등 배너 홍보가 있어 찾아본 숙소였는데 국가에서 하는 사업이라 그런지 매우 만족스러웠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 목적은 여행 안내센터인것 같지만 도미토리 형식의 숙박도 제공한다. 무려 2만5000원에 최소한의 어메니티 + 최신 시설 + 세탁가능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다.

저녁도 근처의 식당 선택지가 풍부했다, 나는 더덕구이 정식을 생각하고 백반집에 갔는데 2인부터라 된장정식을 먹었다… 여주가 쌀이 유명한것 같은데 맛은 괜찮았다.

아침은 숙소에서 제공하는 주방을 사용해 라면을 끓여먹었지만 여름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냥 근처 식당에서 먹기를 추천한다. 주방쪽은 냉방을 안하고 심지어 외부와 연결된 문을 항시 개방해놓아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다.
image of 충주 탄금대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비내섬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강천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된장정식


9일차 (여주여행자센터-여주보-이포보-양평자전거길쉼터-능내역-광나루자전거공원-강변스파랜드) 84km

양평자전거길쉼터까지는 이전의 강변 자전거길이 반복되고, 이후엔 수도권 입성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 넓은 도로가 강변에 붙어있고 그보다 안쪽에 자전거길이 나 있는 구간이 반복되는데 작은 터널들이 많았다, 덕분에 해를 어느정도 피할수 있었다. 능내역 이후엔 서울을 느낄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다, 팔당대교를 건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 밑에 피서인지 자전거 타다가 쉬는건지 모를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구급차가 온 장면도 보았다. 확실히 폭염이라 쓰러진 사람이 있었을까? 그리고 요즘은 자전거 시장이 조금 사그라 들었다지만 과거의 유행 시기엔 인터넷에 자전거 크루의 패악질이 유명했는데 내가 직접 한번 당해보는 경험도 했다. 경사로를 올라온후 힘들어 에너지젤을 먹고 출발하려는데 속도도 안줄이고 대가리 처박고 패달링하다 올라와서 출발하려는 나와 부딛힐뻔 했는데 괴성과 욕설을 질렀다, 웃긴건 그 이후에야 지나갈게요 ㅇㅈㄹ을 하는데 역시 사람은 몰려다니면 병신이 되는게 맞다.

광나루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찍고 편의점에서 콜라 한캔을 사서 마시고 잠깐 쉬며 국토종주 성공의 여운을 잠깐 느끼고 복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이 서울 입성이 목표였기에 출발 버스터미널은 동서울 버스터미널로 지정하고…

일단 알아본바 부산 사상 버스터미널이 아니면 노포쪽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주말이 아니면 자전거 탑승이 불가능한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9시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할수밖에 없었다, 이후에 숙소를 찾아보려는데 최소 20만원부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터미널 근처에 있는 사우나에서 하루 버티기로 마음먹고 강변스파랜드로 향했다.

강변스파랜드 리뷰에서 위생을 지적하는 글을 보았는데 확실히 수건도 그렇고 찜질방 매트도 그렇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났다. 그리고 살면서 찜질방에서 1박을 해본적이 없는데 확실히 이것또한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 건물이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 지나갈때마다 흔들리고 개념없는 인간들이 늦은밤까지 싸돌아 다니니 도저히 잘 수가 없다. 어떤 돼지같은 놈이 충전기 잃어버렸다고 계속 돌아다녀서 미치는줄 알았다.
image of 여주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이포보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양평자전거길쉼터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능내역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광나루자전거공원 인증센터 stamp booth image of cycle computer that shows 542km odo